확실한 위암 전조증상 속쓰림과 불편함

저는 속쓰림과 속불편함이 있었고 어느 날 통증이 심해져서 내시경을 받고 위암 초기 진단을 받았습니다. 속쓰림과 불편함을 대수롭게 넘겼다면 암이 더욱 진행되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속쓰림과 속이 불편한 증상이 위암의 전조증상일 수 있다는 부분에 대해 말씀드리려 합니다.

속쓰림과 불편함

많은 분들이 속쓰림이나 불편함으로 고생하시고 약도 먹고 하실거예요. 하지만 이 속쓰림과 불편함을 그냥 넘기시면 안됩니다. 저는 운이 좋아서 속쓰림이 심해질 상황이 생겨서 정말 초기에 위암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속쓰림과 불편함 증상

1.평소에도 술을 한잔 먹으면 속이 쓰리다.

2. 밥을 먹고 바로 누우면 속이 불편해서 잠을 뒤척인다.

3. 김치나 매운 음식을 먹으면 속이 불편하다.

4. 기름에 튀긴 밀가루 음식만 먹어도 속이 쓰리고 불편하다.

5. 음식을 먹고 운동을 해도 속이 쓰리다.

속쓰림이 심해진 계기

평소에 위에 언급했던 증상이 있어서 아플때마다 위 보호제를 먹기도 하고 위를 보호하는 약도 먹고 했습니다. 그렇게 별거 아니라 생각하고 넘기기 일수였는데요. 어느날 정말 우연히도 운동을 하다가 허리를 삐었습니다.

어쩔 수 없이 정형외과를 찾았고 허리에 주사를 맞고 처방해준 근육이완제 및 통증약을 복용하였습니다. 그리고 허리는 점차 좋아졌지만 속쓰림이 아주 심해졌습니다. 평소에 쓰린 정도를 넘어서서 눕기만해도 쓰리고 허리만 숙여도 쓰리고 밥만 먹어도 쓰릴 정도로 심해지더군요.

알아보니 정형외과에서 처방하는 약이 아주 독한 약이라고 하더군요. 저처럼 암이나 염증이 있으면 더욱 반응이 커질 수 있다고 하였습니다. 이렇게 심해진 속쓰림으로 결국 내시경 검사를 하게 되었고 위암 초기 진단을 받게 되었습니다.

불행 중 다행

만약 허리가 아파서 정형외과에서 처방해준 약을 먹지 않았더라면 평소처럼 그냥 위가 약해서 그려러니 했을 일이었지만 정형외과 약을 먹고 정말 도드라지게 속쓰림이 심해져서 위암을 의심하였고 검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정말 운이 좋아서 이렇게 초기에 위암을 발견할 수 있었고 젊은 나이에 정기 검진을 하기도 전에 위암을 이런 우연한 일로 인해 알게 되어서 빠르게 수술을 받고 치료를 할 수 있었습니다. 그야말로 불행 중 다행인 셈이지요.

맺음말

제가 꼭 드리고 싶은 말씀이 바로 ‘속쓰림을 그냥 넘기지 마세요.’입니다.

일반적으로 한국인들의 식습관이나 식생활이 위암에 걸리기 쉬운 조건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세계에서도 발병률이 가장 높게 나타나는 듯 하구요.

하지만 내 몸의 변화에 항상 신경을 쓰시고 조그만 증상도 그냥 넘기지 마시고 한번 쯤 의심해보시고 검사를 해보셔야 합니다. 건강을 잃으면 모든 것을 잃게 됩니다.

암은 초기에 발견하면 저처럼 수술하고 5년만 지나면 완치도 가능합니다. 비록 위는 없지만 시간이 지나면 정상인과 같은 삶을 살 수도 있습니다.

조그만 전조증상도 그냥 넘기지 마시고 검사를 통해 확인하시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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