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나도 간암이 아닐까?’ 하는 걱정으로 불안한 분들이 간암에 대한 관련 정보를 얻으실 수 있도록 정리해 보았습니다.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전백승이라 하였습니다. 간암에 대해 알아보시고 불안감을 덜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간암이란 간의 정상 세포가 암세포로 변하여 증식하는 질환입니다. 간에 생긴 악성종양이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그렇다면 간 암은 왜 생기는 것이고 어떤 사람이 간암에 걸리는 것일까요?
저도 B형 간염 보균자로 수십년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전염성은 없다고 하지만 항상 신경 쓰여서 꾸준히 관리하고 있습니다. B형 간염이 간암의 원인 첫 번 째로 꼽히기 때문에 그럴 수 밖에 없었습니다.
관리하면서 느낀 점은 B형 간염이 있는 사람이 간암이 걸릴 위험이 높을 수 밖에 없다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저는 항상 피로에 시달렸고 잠을 충분히 자더라도 체력이 보충되지 않았고 남들보다 활동을 적게 해도 쉽게 지치곤 했습니다.
간이 힘들어하고 있다는 것이 느껴지는 이런 상태에서 조금만 관리를 소홀히 하거나 신경쓰지 못하면 간 건강이 악화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 생각합니다. 정말 부단히 내 몸 상태를 확인하고 간 건강을 지키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간암의 원인 중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간질환으로 음주를 자주 하는 사람들은 간암 발생률을 높이게 됩니다.
적당한 음주를 지향하고 과하게 마시거나 무리한다면 간에 엄청난 스트레스를 주게 됩니다. 단발성 음주는 간이 회복할 시간을 주게 되지만 지속적인 음주와 과한 음주는 간에 치명적인 손상을 줄 수 있습니다.
음주를 최대한 줄이고 적당히 즐기면서 섭취하셔야 하겠습니다.
C형 간염은 알콜성 간암에 이어 간암의 원인 중 3번째로 꼽힙니다. C형 간염의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대표적으로 혈액을 통한 감염이 있습니다. C형 간염 감염자의 혈액과 접촉하는 경우도 있고 오염된 주사기나 바늘, 면도기, 칫솔 등을 사용하는 경우에도 감염되기도 합니다.
C형 간염이 생기면 간염 바이러스가 간세포에 침입하여 염증을 일으키고 염증이 지속적으로 반복된다면 간세포가 손상되고 암세포로 변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지게 됩니다.
C형 간염은 B형 간염과 달리 갑작스럽게 생기는 경우가 많은데 위생에 신경 쓰고 감염자와 접촉을 최소화하여 예방하셔야 되겠습니다.
비알콜성 지방간은 간세포에 지방이 과다하게 축적되면서 독성 물질을 생성할 수 있습니다. 이 독성 물질이 간세포를 손상시키고 염증을 유발하게 될 수 있습니다.
지방산이 축적되면 간세포에서 염증성 사이토카인의 분비를 증가시키게 되고 염증성 사이토카인은 간세포의 손상과 염증을 유발 할 수 있습니다.
염증성 사이토카인이란 외부 침입자나 손상에 대한 면역 반응을 조절하는 단백질로 손상된 조직을 회복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염증성 사이토카인이 과도하게 분비되면 치명적인 결과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비알콜성 지방간의 원인은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몇 가지 요인들이 있는데 과체중과 비만, 당뇨병, 고지혈증, 가족력, 유전적 요인이 있을 수 있고 과도한 음주와 스트레스도 비알콜성 지방간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저도 B형 간염을 오래 가지고 있지만 아버지와 어머니도 B형 간염 보균자셨습니다. 이게 가장 큰 원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많은 질환들이 유전적 요인이 아주 크다고 보입니다.
부모님 탓이라고 원망하지 마시고 간염으로 고생하고 계신다면 정말 치열하게 건강을 더 챙기시고 운동도 열심히 하셔서 간암을 예방하기 위해 노력하셔야 하겠습니다.
간암에 걸릴 확률이 높은 유형은 자기 건강을 챙기지도 건강 관리를 하지도 않는 유형이 가장 발병 확률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유전적으로 암을 물려받을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면 더더욱 간암을 예방하기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인데 그런 위험성을 알고 있으면서도 간 건강 관리를 소홀히 하고 몸을 돌보지 않는다면 좋지 못한 결과를 불러올 것이라 생각합니다.
유전적 요인 말고도 간암의 종류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첫 번째가 B형 간염 보균자이고 두 번째가 알콜, 세 번째가 C형 간염인데 어떤 종류에 내가 해당된다면 열심히 몸관리를 해서 간암을 예방하기 위해 노력하셔야 할 것입니다.
또한 생활 습관도 중요한 문제인데 수면이 부족하고 불규칙적으로 생활하고 식사도 제때 하지 않는 등 기본적인 몸관리도 하지 않는 사람이라면 분명히 암에 취약할 수 밖에 없습니다. 몸의 컨디션을 잘 관리하고 평소 생활과 식습관을 관리하고 꾸준한 운동을 병행하여 건강한 신체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간암은 초기에 발견하기 힘든 이유가 무증상인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인간의 신체는 통증을 통해서 어디가 아픈지 이상이 있는지 자각할 수 있지만 간암은 그런 통증이 없이 암이 진행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치료를 받을 시기를 놓치게 되는 경우가 생기게 됩니다.
간암의 전조증상은 어떤 것이 있는지 알아보고 늦기 전에 발견하여 치료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가 복통은 과식을 하거나 상한 음식을 먹거나 찬 음식을 먹을 때 그리고 신경성에 의해서도 겪게 되고 단순히 배설 전 복통도 생깁니다. 이런 다양한 이유로 복통이 생기기 때문에 대부분 대수롭지 않게 넘어가게 되는데 간암의 전조증상일 가능성도 배제할 순 없으니 가볍게 넘기지 말고 검사를 진행해 보시길 바랍니다.
입맛이 없고 뭘 먹기도 싫고 의욕도 떨어지는 현상이 생긴다면 간의 문제일 가능성이 큽니다. 단순히 간염을 앓고 있는 저도 관리를 못하면 식욕부진으로 아무것도 먹고 싫고 잠만 자고 싶은 생각이 들 때가 있습니다.
식욕부진은 신경을 쓰거나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을 때도 발생하지만 간에 문제가 있는 경우도 있으니 검사를 받아보셔야 하겠습니다.
체중이 감소된다는 것은 분명히 몸에 어떤 문제가 있다는 기본적인 신호라 생각합니다. 식욕부진으로 인한 감소라도 간암을 의심할 수 있겠지만 음식을 잘 섭취하는데 체중이 감소된다면 간암 세포가 흡수하는 에너지양이 많아지는 것일 수도 있을 것이고 다른 암에도 체중감소가 암의 초기 신호인 경우가 많다는 것을 생각한다면 꼭 병원 진료를 받아보셔야 하는 전조증상이라 생각합니다.
이 부분은 간 건강과 직결된 문제라 피로함이 평소보다 심하게 느껴지고 피로가 회복되지 않는다는 느낌이 든다면 분명히 간이 최초 원인일 가능성을 간과할 수 없습니다. 간이 건강하면 사람이 활력이 넘치고 피로를 금방 회복합니다.
간이 건강하지 못한 상태라는 최초 신호일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진료를 받아보시길 바랍니다.
황달은 피부와 눈의 흰자위가 노랗게 변하는 증상을 말하며 간기능이 저하될 때 나타나는 대표적인 증상으로 꼽힙니다. 저는 간염을 앓고 있지만 조금만 관리를 못하고 피로가 쌓이거나 음주를 하면 눈이 붉어지고 황달이 생기곤 했습니다.
간염에서 간암으로 발전하는 경우가 아주 확률이 높으니 당연히 유심히 관찰해야 하겠지만 간암의 전조증상일 수도 있으니 관심을 가지고 대응을 하셔야 하겠습니다.
저의 경우 술을 마시면 다른 사람보다 구토를 많이 하는 편이었습니다. 생각해보니 간염이 있으니 간이 쉽게 지치고 데미지를 입게 되는데 간암도 간염의 발전 단계라고 생각할 수 있으니 구토를 쉽게 한다면 간암을 의심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간암이 발생하면 간세포가 파괴되면서 염증이 생기고 이 염증은 장관의 움직임을 증가시켜 설사를 유발할 수 있다고 하는데 묽은 변을 하루에도 여러 번 본다거나 변에 피나 점액이 섞여 나오거나 복통이나 복부 팽만감을 동반한 변을 본다면 간암의 전조증상일 수 있습니다.
간암은 조기 발견하면 치료가 쉽고 성공률이 높습니다. 40세 이상 성인이라면 2년에 한 번씩 간암 검진을 받는 것이 좋고 정기적인 검진이 아니더라도 혹시나 전조증상이나 간암이 의심된다면 정밀 검사를 받아서 간암을 예방해야 하겠습니다.
아무리 건강한 사람도 기본적인 생활 습관 관리가 안되면 빠른 시간 안에 몸이 망가지게 되고 간암 뿐 아니라 다른 질병에도 쉽게 노출될 수 있게 됩니다. 생활 습관 관리를 기본 중에 기본이라 생각합니다.
간암의 원인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간염을 조심해야 하겠습니다. A, E형 간염은 오염된 음식이나 물에서 비롯되는 경우가 많은 바이러스이고 B, C형 간염은 혈액이나 체액을 통해 감염되는 경우가 많이 있으니 이런 부분을 알고 조심해서 대응하여 간염을 예방할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당연하고 당연한 금연과 금주입니다. 모든 암과 모든 질병의 원인이 되는 나쁜 습관 중에 나쁜 습관이겠지요. 건강을 위한다면 금연, 금주 필수입니다.
이 밖에도 적당한 운동과 영양 섭취를 통해서 건강한 신체를 유지하고 간암이라는 무서운 병이 오기 전에 관리를 하셔야 하겠습니다.
간암은 침묵의 장기라는 간에 발생할 수 있는 무서운 병입니다. 빨리 알 수만 있다면 신체에서 가장 큰 장기이라 일부만 유지하더라도 생존율이 높을 수 있습니다. 간암에 대해서 제대로 알고 예방하여야 할 것이고 조금이라도 의심될만한 증상이 있다면 정밀 검사를 통해 확인하셔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