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다 보면 정말 당황스러운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특히 사람이 아파서 당황스럽고 놀라는 경우가 생길 수 있습니다. 이번에 실제로 쓰러진 작은아버지를 살리기 위해 심폐소생술인 흉부압박을 하였습니다. 정말 너무 당황스럽고 무서웠지만 침착하게 응급조치를 취해서 건강에는 문제가 없지만 이런 급박한 경우를 대비한 제 경험 글을 준비해보았어요.
가만히 앉아서 식사를 하시던 작은아버지가 갑자기 말 소리를 높이시더니 의자에서 쓰러지셨어요.
당장 119에 전화해도 도착하는데 30분 이상 걸릴 걸로 예상이 되어서 어쩔 수 없이 응급조치를 취해야 하는 상황이었어요.
온가족이 다 있었는데 당황스러워하는 와중에 작은아버지를 하늘을 보게 눞히고 머리 뒷쪽을 받힌 다음에 호흡을 하시지 못하시는 듯하여 일단 흉부압박을 시작하였습니다.
이런 경우가 생기긴 쉽지 않기 때문에 저도 당황하였지만 다른 어른들의 지시대로 일단 응급조치를 하였습니다.
일단 작은아버지가 사지를 떨다가 호흡이 약해지고 뺨을 때려도 정신을 차리지 못하는 상태여서 급하게 응급조치를 하게 되었습니다. 보통 3~4분 이상 호흡을 하지 못하면 뇌에도 이상이 생기고 생명에도 지장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은 알고 있었기에 심폐소생술인 흉부압박을 시작하였습니다. 어려운 말 같지만 갑자기 호흡을 하지 못하는 사람을 임의로 가슴을 압박하여 호흡을 하게 하는 방법으로 급할 땐 꼭 숙지해야 하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심폐소생술은 심장과 폐의 기능이 멈추거나 심각하게 저하된 상황에서 생명을 유지하기 위해 실시하는 응급처치입니다. 심정지 환자의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 중요한 방법으로 다음과 같은 단계를 잘 숙지하셔서 응급상황에서 사랑하는 가족의 안전을 지켜야 할 것이라 생각해요.
일단은 1분에 100회 이상 정도로 가슴이 강하게 눌려져야 하는데 이 때 환자가 다칠까봐 걱정되서 압박을 약하게 하면 제대로 된 응급처치가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저도 걱정이 되었지만 강하고 빠르게 3분 이상 흉부압박을 실시하였고 이게 체력적으로 너무 힘들어서 옆에 계시던 친척들과 함께 돌아가면서 몇 분 더 실시하였습니다.
처음에는 의식이 없고 호흡도 약했지만 2분 정도 지날 때 작은아버지의 눈빛이 돌아오고 타액이 입에서 흘러나오며 하얗게 질렸던 얼굴이 점차 붉은 기가 돌아오기 시작했고 그래도 몇 분 더 압박하니 의식을 완전히 회복하시고 저를 보시면서 괜찮다고 말씀을 하시더군요.
정말 너무나 놀라고 당황스러웠고 급박한 상황이었습니다. 119와 통화를 주고 받으며 초기에 흉부압박을 해서 다행히 효과가 있었고 119구급대가 도착하고 나서는 완전히 정신을 차리셔서 추후 병원에 따로 모시고 가서 검사를 진행하였어요. 지금 생각해도 정말 진땀이 나는 순간이었습니다.
만약에 당황해서 환자를 그대로 방치하고 발만 동동거리고 있었다면 정말로 무슨 일이 생겼을지 알 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이렇게 급할 때는 응급조치를 해서 최대한 빠르게 대응을 해야 사람의 생명도 살릴 수 있다는 것을 느끼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여러분도 평소에 항상 위급한 상황에 대한 대비를 충분히 하시고 의료진의 도움을 받지 못하는 긴급한 상황에서 직접 가족이나 사랑하는 사람을 구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셔야 한다고 생각해요.
특히 캠핑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더더욱 이런 위급한 상황에 대한 공부를 하시고 만일의 사태를 대비하셨으면 좋겠습니다. 한가한 곳에서 응급조치를 받을 수 없는 상황이나 늦어지는 상황에서는 내가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이상으로 실제로 있었던 일인 심폐소생술에 대한 경험을 정리해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