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ies: 미분류

담낭암 전조증상과 예방법

담낭암은 발생 원인이 명확하진 않지만 담석이나 염증 만성 담낭 질환 혹은 유전적 요인 등에 의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담낭암은 초기에 증상이 거의 없기 때문에 조기 발견이 매우 어렵습니다. 담낭암이 생겼을 때 전조증상과 예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담낭암이란?

담낭은 간 아래에 위치한 주머니 모양의 기관으로 간에서 만들어진 담즙을 저장하고 농축하는 역할을 하는 장기로 쓸개라고도 불립니다. 담낭암은 담낭 세포에서 발생하는 선암종이 80% 정도이며 드물게 편평상피세포암과 미분화암, 선극세포종, 유암종, 간질 종양, 과립세포종, 악성 흑생종 등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담낭암의 전조증상

담낭암은 초기에는 거의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조기 발견이 어렵습니다. 증상이 있더라도 담석이나 간 질환으로 오인되기 쉬워서 그냥 넘기는 경우가 많아 초기보다 암이 많이 진행된 후에 발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담낭암은 초기 발견 시 치료를 한다면 5년 생존율이 50%이상이지만 병이 많이 진행된 경우에는 5년 생존율이 10%도 채 되지 않아 조기에 정기적인 검사를 통해 위험도를 줄이거나 조금이라도 이상 징후가 있다면 병원을 방문해 검사를 통해 조기 발견에 힘쓰는 것이 좋겠습니다.

담낭암의 일찍 알아채기는 어렵다고 하지만 아래와 같은 증상이 있다면 전조증상으로 생각할 수 있고 이미 암이 진행된 경우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식욕부진

몸에 이상이 생긴 신호로 가장 보편적인 증상인 식욕부진이 있을 수 있습니다. 담낭암도 담즙 분비가 줄어들면서 소화가 잘 되지 않고 식욕이 감소할 수 있고 체중이 줄어들게 됩니다.

복통

담낭암이 발생하면 담낭이 커지거나 종양이 담낭의 주변 장기를 침범하여 압력을 가할 수 있고 이로 인해 오른쪽 상복부에 통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담낭암이 발생한 주위에도 압력이 가해져서 통증을 발생시키게 됩니다.

또한 담낭암이 담관을 막아 담즙이 흐르지 못하게되면 담즙이 역류하여 복통이나 메스꺼움,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담낭암이 진행되면 종양이 주변 장기를 침범하거나 압박할 수 있어 통증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담낭암이 간을 침범하면 오른쪽 늑골 아래쪽에 통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복통의 종류에 따라 담낭암의 발생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염두에 두고 이상이 있다면 검사를 통해 확인을 하셔야 하겠습니다.

피부와 눈의 황변

담낭은 간에서 만들어진 담즙을 저장하고 배출하는 역할을 하고 소화를 돕고 혈액을 깨끗하게 하는 역할도 합니다. 하지만 담낭암이 발생하면 담낭이 커지거나 종양이 담관을 막아 담즙이 흐르지 못하게 되고 이로 인해 담즙이 혈액에 섞여 피부와 눈이 노랗게 변하는 황달이 발생할 수 도 있습니다.

메스꺼움

담낭암이 발생하면 담낭이 커지거나 종양이 주변장기를 침범하거나 압력을 가할 수 있기 때문에 위장관의 운동이 원활하지 못하게 되고 메스꺼움과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속이 좋지 않아서 헛구역질이 나거나 메스꺼움이 있었던 적이 많으실텐데요. 이런 증상들도 담낭암을 의심할 수 있는 증상입니다.

복부팽만

담낭암으로 인한 복부팽만은 대부분 식사 후나 기름진 음식을 먹은 후 심해지는 경향이 있는데, 복부 팽만이 지속되거나 심해진다면 담낭암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어두운색의 소변

담낭암이 발생하면 종양이 담관을 막아 담즙의 흐름이 원활하지 못하게 되고 이로 인해 담즙이 혈액에 섞여 어두운 색의 소변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어두운 색의 소변은 갈색과 검은색을 띠는 경우가 많습니다. 소변의 색이 이런 변화가 보인다면 담낭암을 의심해볼 수 있겠습니다.

담낭암의 위험 요인

담낭암을 발생시킬 수 있는 몇가지 위험요인을 정리해보았습니다. 해당사항이 있다면 담낭암의 발병률이 높을 수 있기에 더욱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나이

60세 이상의 연령층이라면 담낭암의 발병률이 높을 수 있으니 이때부터는 가족들도 전조증상을 보이는지 유심히 살펴보고 예방하기 위해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성별

여성이 남성보다 담낭암이 걸릴 확률이 거의 두배 가까이 높다고 합니다.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은 담즙의 흐름을 방해하여 담석증의 발생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담석증은 담낭암의 위험인자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여성은 남성보다 비만이나 운동부족 등으로 인해 위험인자를 더 많이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가족력

유전적 요인은 암의 대표적인 요인입니다. 가족이나 친척중에 담낭암에 걸린 분이 있다면 더욱 각별히 예방하기 위해 노력하고 검사를 통해 조기 발견에 힘써야 하겠습니다.

담석증

담석증은 담낭 또는 담관에 담석이 생기는 질환으로 담석은 콜레스테롤, 담즙산염, 칼슘염 등이 무쳐서 돌처럼 굳은 것을 말하며 크기가 작을수록 증상이 없을 수 있고 크기가 커지거나 담관을 막을 경우 통증이나 황달,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담석도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무리한 다이어트나 임신 약물의 오남용 등이 원인이 될 수도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담낭암의 예방법

섬유질 섭취와 균형 잡힌 식사

과체중이나 비만이 있는 경우 담낭암의 위험을 높일 수 있기 때문에 체소나 저칼로리 위주의 건강한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담낭암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규칙적인 운동

규칙적인 운동은 체중 감량과 함께 담즙의 흐름을 개선하여 담석증의 위험을 낮출 수 있습니다.

금주

과음은 담석증의 위험을 높일 수 있으므로 절주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맺음말

담낭암처럼 초기에 증상이 없는 암은 꾸준한 관리와 정기적인 검사가 중요하겠습니다. 가족력이 있다거나 생활습관이나 음식섭취 등이 원활하지 못한 환경이라면 더욱 신경써서 관리를 하셔야 하겠습니다.

관리자

Recent Posts

위암 진단을 받았으나 보험금 지급 보류?

우리가 위암이 발병하면 가장 첫 번 째 어려움이 경제적 문제일 것입니다. 그래서 보험을 들어서 혹시나…

4개월 ago

위암 환자 위 전절제 수술 전 후 과정 및 수술 시간

위암으로 위 전절제 수술을 받게 되었는데요. 많은 분들이 수술 전 후 과정과 수술 시간 등에…

4개월 ago

위암 환자에게 도움이 되는 과일 ‘키위’

키위가 위암 환자에게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아는 지인 분과의 대화를 통해 알게 되어서 의사와의 상담도…

4개월 ago

위암 위 전절제 수술 후 라면은 먹어도 될까요?

위암으로 위 전절제 수술을 한 후에 먹는 것에 대한 고민이 많을 수 밖에 없는데요. 특히…

4개월 ago

위암 수술하면 생기는 배고픔과 여러가지 문제

위암으로 위 전체를 제거하는 위 전절제 수술을 받고 몇 년 간 배고픔으로 인해 간식을 자주…

5개월 ago

위암을 확인 한 이후 수술 방법

일단 전조증상이 있거나 정기검사를 통해서 위암을 발견하게 되면 이후 수술 방법에 대해 고민이 많으실텐데요. 어떤…

5개월 a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