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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암이 올 수 있는 몸의 신호 위암 전조증상

우리의 몸은 문제가 생기면 미리 신호를 보내게 됩니다. 암도 그냥 갑자기 오는 것이 아니라 신체에 조금씩 변화가 생기다가 발병하는 경우가 대부분일 것이라 생각합니다. 위암의 전조증상은 어떤 것이 있는지, 위암 발병 시 어떤 조치를 취해야 할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위암의 전조증상

위암 발병 전 전조증상

속쓰림

위암의 전조증상 중 하나로 꼽히는 속쓰림은 아마 맵고 짠 음식과 자극적인 음식을 즐기는 한국인 다수가 경험하는 증상으로 대부분 자주 경험할 것입니다. 하지만 이 속쓰림은 그냥 넘기시면 안되고 속쓰림이 생길 때는 위염이나 위궤양 등과 위암 또한 발생할 수 있는 신호라 생각하시고 정밀 검사를 진행해 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저의 경우 위암 발생하기 전 조금만 자극적인 음식을 먹거나 맥주를 먹었을 때 속이 너무 쓰려서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대수롭지 않게 위를 보호하는 겔 타입의 약을 먹거나 내과에서 속쓰림 약을 처방 받아 먹고 단순 속쓰림으로 치부하고 넘겼었습니다. 하지만 결국 검사를 통해 위암 진단을 받았고 위 전체 절제 수술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만성적으로 속쓰림 증상이 있다면 나이에 관계 없이 일단 내시경 검사부터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그냥 지나치시면 저처럼 큰 병이 발생하실 수 있습니다.

더부룩함과 소화불량

속쓰림과 함께 음식을 먹으면 항상 소화가 잘 되지 않고 배가 부른 느낌이 거북하고 콜라를 먹지 않으면 안될 정도로 더부룩하고 불편한 느낌이 든다면 위암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흔히 밀가루로 만든 피자나 튀김 류 등을 먹으면 이런 경우가 있지만 일반적인 음식을 먹어도 더부룩한 느낌이 들고 소화가 잘되지 않는다는 생각이 든다면 무조건 내시경 검사를 해보시기 바랍니다.

이런 흔한 소화불량 증상도 암의 전조증상으로 볼 수 있으니 그냥 지나치시지 말고 반드시 정밀 검사를 받아보시면 좋겠습니다.

위 통증

위 통증은 정말로 위암 전조증상으로 의심해보셔야 합니다. 저는 위암이 발병하기 전 음식을 먹거나 술을 먹으면 밤에 자려고 누웠을 때 위 부위가 답답하고 열이 나는 느낌이 들어서 힘들었습니다. 답답한 정도가 불편함을 넘어서서 뒤척이며 잠들기 힘들 정도의 답답함으로 밤새 뒤척인적도 있습니다.

저는 이런 증상들이 그냥 단순히 소화 불량 정도로 생각했는데 위에 나타나는 암의 신호였다는 걸 뒤늦게 깨닫게 되었습니다. 암이 발병하기 전이었더라도 이런 통증이 생긴다면 분명히 위에 어떤 문제가 있는 것으로 보아야 하고 정밀 검사를 받아보셔야 하겠습니다.

체중감소

체중 감소는 위암의 전조증상으로 꼽히지만 저의 경우에는 크게 체중 감소를 하진 않았고 오랫동안 체중의 변화가 없는 타입이라 뚜렷한 감소는 없었습니다.

혈변

가끔 혈변을 봤는데 이 부분도 계속적인 증상은 아니었고 가끔씩 있는 일이라서 전혀 신경 쓰지 못하였습니다. 혈변이 있다면 위암의 전조증상으로 볼 수 있다고 하니 신경 쓰셔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위암 검사

재검사

위 암이 의심되어 병원에 가서 내시경을 받기로 하셨고 검사를 하고 결과가 나왔는데 위암이 아니고 위궤양이나 위염, 혹은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이 발견되었다는 얘기를 들으셨다면 정말 다행입니다. 하지만 검사를 할 때 한 곳에서 내린 결론으로 안심하시면 안됩니다.

저의 경우 처음 내시경 검사를 한 곳에서 좋지 않은 모양의 종양이 보인다고 하였었고 혹시나 싶은 마음에 다른 곳에 가서 재검사를 하였는데  아무 상 없다는 진단을 받게 되었습니다.

시간이 지나서 속쓰림과 위 암의 전조증상에 해당하는 증상들이 지속적으로 생겨서 처음 방문한 병원을 재방문하게 되었는데 거기서 확실한 위암 진단을 받게 되었습니다.

위암이 의심되서 내시경을 받으신다면 한 곳에서 검사하고 안심하시면 안되고 위암이든 아니든 재검사를 받아서 확실한 결과를 얻으셔야 합니다. 2년마다 정기적으로 검사한다고 그냥 지나치시면 암이 발병한 상태로 2년이 지나 암이 걷잡을 수 없이 악화되어서 2기 3기로 진행될 수도 있겠습니다. 반드시 재검사해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병원 상담 및 수술 일 예약

위암이 확인되었다면 빠르게 수술일을 잡으셔야 합니다. 암은 몸 속에서 생각보다 빠르게 영양분을 빼앗고 몸을 쇠약하게 만듭니다. 그리고 우리나라에서 암 수술로 유명한 병원들은 수술 일정이 정말 꽉 차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3개월 혹은 5개월 씩도 대기해야 할 수 있으니 수술을 하기로 하셨다면 최대한 빨리 상담을 받고 상의하여 수술 일정을 잡으셔야 하겠습니다.

저의 경우에는 가천대학교병원과 아산병원에서 상담을 받아보고 빠르게 수술이 가능한 곳에서 빠르게 수술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그 당시 가천대학병원이 한달 뒤에 수술이 가능했고 아산병원이 3달 뒤에 수술이 가능하다고 하여서 둘다 예약을 잡아 놓은 상태에서 아산병원이 중간에 다른 환자가 수술이 취소되어서 거의 20일만에 수술을 받게 되었습니다.

 

위암의 세포 형태에 따른 종류

선암

위암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흔한 유형의 위암으로 암에 걸린 사람들의 대부분이 이 선암에 해당하게 됩니다. 세포의 분화 정도에 따라 잘 분화된 선암과 불량하게 분화된 선암 그리고 미분화된 선암으로 나눠집니다. 이 중 잘 분화된 선암이라면 세포의 형태가 정상 세포와 유사한 암으로 암 중에서도 가장 예후가 좋은 암에 해당하여 긍정적으로 볼 수 있겠습니다.

저의 경우도 초기 선암에 해당하여 불행 중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점액선암

선암의 일종이지만 점액을 분비하는 세포에서 발생하게 되는 암입니다. 점액을 많이 분비하기 때문에 종양이 커지면 위벽이 부풀어 오르고 혈액 순환이 잘 되지 않아 괴사가 발생할 수 있어 위험합니다.

위축성암

위 점막이 위축되면서 발생하는 암으로 초기에는 증상이 없어 발견하기 어려우며 진행이 되면 선암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림프종

림프구에서 발생하는 암으로 위암의 1% 미만을 차지하며 호지킨 림프종과 비호지킨 림프종으로 구분됩니다. 림프종은 전이성 암으로 종양이 림프절을 넘어 다른 장기로 전이될 수 있습니다.

위암 수술 방식의 종류

접근 방법 분류

개복수술

위의 앞쪽이나 옆쪽의 피부를 절개하여 수술하는 방법으로 절개 부위가 커서 흉터가 남기 때문에 고민을 해보셔야 하겠습니다.

복강경수술

복부에 작은 구멍을 여러 개 뚫고 내시경을 삽입하여 수술하는 방법으로 흉터가 적고 수술 결과도 만족스러워 많은 사람들이 진행하는 수술 방법입니다. 저도 5개의 지름 10~20mm정도의 구멍을 뚫어 지금도 환부의 흉터가 있지만 흉턱가 크지 않고 작아서 눈에 많이 띄지는 않습니다.

로봇수술

복강경수술과 유사하지만  복부에 뚫은 구멍으로 로봇을 넣어서 수술에 이용하는 방법으로 점점 로봇 수술이 늘어나는 추세라고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비용적으로 많이 비싸서 저는 선택하지 않았었습니다.

수술 범위 분류

아전절제

위의 아래쪽 부분을 절제하는 수술로 위의 3분의 2정도를 절제하는 것으로 종양이 위의 아래쪽에 위치하고 침윤(위암이 위점막을 침범한 정도) 정도가 얕은 경우에 시행할 수 있고 위의 일부 기능을 보존할 수 있어서 영양 섭취의 문제가 가장 적은 방법이 되겠습니다.

전절제

위의 전부를 절제하는 수술로 종양이 위의 어느 부위에 위치하더라도, 침윤 정도가 깊거나 전이가 의심되는 경우에는 시행하며 위의 기능을 완전히 상실하게 되므로 영양 보충을 위한 추가적인 치료가 필요한 방법이 되겠습니다.

저는 위 전 절제 수술을 진행하고 2년이 다되어 가는데 수술한 직후부터 처방 받은 비타민C와 비타민B를 매일 섭취하고 있습니다. 위가 없으면 비타민 B가 부족하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소화 흡수가 잘되지 않아서 면역력이 많이 떨어지는데 감기같은 병들도 쉽게 걸리게 되니 영양 섭취를 정말 신경 써서 잘 하셔야 하겠습니다.

근위부아전절제

위의 위쪽 부분을 절제하는 수술로 위의 3분의 1정도를 절제하는 방법으로 종양이 위의 위쪽에 위치하고 침윤 정도가 얕은 경우 시행 할 수 있고 일부 위의 기능을 보존할 수 있어 영양 섭취가 가능한 방법이 되겠습니다.

저를 담당하신 의사분께서는 위의 일부를 남겨두거나 위의 전체를 절제하거나 둘 다 가능한 방법이지만 위를 남겨두었을 때 재발 위험성, 그리고 일부 소화 기능이 유지 되더라도 아주 떨어진 소화 기능으로 없는 것과 동일한 정도의 미미한 소화 기능이 될 가능성 등을 말씀해주셨고 위를 전절제 하는 것이 수술의 완성도가 높고 소화 기능은 위가 없으면 소장이 위의 역할을 일부 하게 될 것이라고 하셔서 전절제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2년 정도 된 시점에서 확실히 음식을 먹으면 위를 거치지 않고 바로 소장으로 내려가서 배가 금방 부르다는 느낌이 들고 음식을 꼭꼭 씹어서 침과 함께 삼켜야 소화가 잘 되는 느낌을 받습니다. 5년 정도 지나면 일반인과 큰 차이를 느낄 수 없을 정도로 상태가 호전된다고 하니 더 지켜보아야 하겠습니다.

위암의 원인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 감염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은 위 점막에 기생하는 세균으로 위궤양, 위염, 위암 등의 질환을 유발하는 세균입니다.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은 위산과 펩신의 작용을 방해햐여 위 점막을 손상시킬 수 있고 손상된 위 점막은 암세포가 발생하기 쉬운 환경이 됩니다.

암의 원인은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았으니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이 암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지는 확신할 수 없겠지만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는 부분은 제거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가족력

제가 위암이 걸리고 나서 가족력을 살펴보니 할머니가 자궁암에 걸리셨고 작은어머니가 유방암에 그리고 어머니가 폐암, 4촌 동생이 갑상선암에 걸려서 생각보다 많은 가족들이 암에 걸리게 되었습니다.

암은 유전적 요인이 크다고 하는데 가족 중 누군가가 암 질환이 있다면 검사를 자주하고 관리를 미리해서 암을 예방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가족 중 아무도 암에 걸린 사람이 없다고 하더라도 요즘은 유해한 환경과 대기 오염에 따라 먹는 음식도 유해한 물질이 있을 수 있고 인간이 병에 걸리기 쉬운 환경에 많이 노출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꾸준히 예방하고 신경쓰셔서 관리하시면 좋겠습니다.

흡연

흡연은 정말 암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고 합니다. 담배 연기에는 7000종 이상의 화학 물질이 포함되어 있고 이중 70종이 발암 물질로 알려져 있다고 합니다. 또한 흡연은 혈액 순환을 방해하여 암세포를 발생 시킬 수 있습니다. 혈액의 순환은 모든 신체 기능에 가장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흡연은 가장 중요한 혈액 순환에 좋지 않으니 당연히 발암의 위험성을 가지게 됩니다.

흡연은 이 뿐 아니라 면역력도 저하 시키게 됩니다. 면역력이 저하되면 면역 세포의 기능이 저하되어 당연히 발암 가능성이 높아지게 되겠습니다.

저도 10대 때부터 20년 가까이 했었습니다. 중간 중간 몇 년 씩 금연을 하기도 했지만 결국 다시 피곤 하여 15년 이상은 담배를 물고 살았다고 봐야 하겠습니다.

흡연은 폐에만 영향을 미치는 것이 아니라 위와 장기 등에도 안 좋은 영향을 미친다고 하니 정말 백해 무익하다고 생각합니다.

나 뿐만 아니라 주위 사람까지 피해를 입게 된다고 하니 침묵의 살인 무기라고 봐도 과언이 아닐 듯 합니다.

과음

저는 부끄럽지만 음주도 흡연과 같이 거의 30년을 했습니다. 몸이 버티지 못할 정도로 먹고 토를 하기도 하고 필름이 끊길 정도로 과음하고 몸을 챙기지 않고 정말 음주를 많이 하였습니다. 그 결과가 위암으로 돌아온 것이겠지요.

암이 발병하기 한 1~2년 전부터는 술을 먹으면 너무 쉽게 취하고 피곤해서 음주량을 줄이고 가끔 맥주만 마시면서 즐기는 정도 였는데 저는 술을 마시면 피곤한 것이 간이 안 좋아서라 생각하고 넘겼는데요. 분명히 음주 자체는 위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염분 및 자극적인 음식 섭취

저는 음식의 간이 싱거우면 밥을 삼키지 못할 정도로 간을 좀 짜게 혹은 맵게 해서 먹는 편입니다. 거의 모든 음식에 청양고추를 잔뜩 넣어야 칼칼하고 맛있다는 느낌이 들어서 그렇게 많이 넣어서 먹었고 심지어는 라면 하나에도 청양고추 2개~4개는 넣어서 끓여먹었습니다.

이렇게 자극적인 음식과 염분은 당연히 위에 데미지를 주게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비만

저는 평생 70~80 KG 정도로 몸무게가 유지되어서 비만은 겪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비만 자체는 위암뿐 아니라 대장암, 직장암, 유방암, 자궁내막암, 난소암, 췌장암, 신장암, 담낭암, 식도암, 간암 등 모든 좋지 못한 암을 유발할 수 있는 요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적당한 음식 섭취와 알맞은 체중 관리를 통해 암을 예방하셔야 할 것입니다.

편식

우리가 섭취하는 모든 먹는 음식들은 하나하나가 우리 몸에 흡수되면서 필요한 영양분을 이용하여 건강을 유지하게 됩니다. 하지만 골고루 먹지 않고 편식을 한다면 당연히 어떤 특정 영양소가 부족하게 되고 부족한 영양소는 특정 질병을 유발하기 쉬운 몸 상태를 만들게 됩니다. 건강의 기본 중의 기본이 음식 섭취라고 생각합니다.

스트레스

현대인의 질병을 유발하는 외부 환경적 요인 뿐 아니라 내 정신에서부터 비롯되는 내부 스트레스가 암을 유발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병원도 외과만 있는 것이 아니라 정신과가 점점 많아지는 추세만 보아도 스트레스가 얼마나 건강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는지 알 수 있는 부분입니다.

저처럼 소심하고 내성적인 성격의 사람들의 특징이 좋은 사람 증후군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남들에게 아쉬운 소리 못하고 누군가의 부탁을 거부하지 못하는 ‘예스맨’ 같은 사람입니다. 본인의 스트레스를 풀지 못하고 마음을 표현하지 못하는 저 같은 사람들은 자신만의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취미나 운동을 꼭 하시길 추천 드립니다.

수면의 질

수면은 두말하면 잔소리일 정도로 인간의 신체와 건강에 중요한 영향을 미칩니다.

인간은 수면을 통해 건강을 유지하는데요. 면역력 강화와 세포 재생 그리고 스트레스 완화, 체중조절, 에너지의 충전, 뇌기능의 활성화 등 수면이 주는 긍정적인 요소가 엄청납니다.

잠을 잘 자는 것은 건강의 기본 중의 기본이라 생각합니다. 수면 부족으로 피로와 혈액순환 장애, 그리고 뇌 기능 이상, 당뇨와 암위험성이 증가 할 수 있습니다.

옛말에 “잠이 보약이다.” 라는 말은 과언이 아닌 것이지요. 건강하고 질 높은 수면을 취하기 위해 노력하셔야 하겠습니다.

 

위암의 예방 방법

위암의 원인들을 제거하는 것이 위암의 예방 방법이 되겠지만 중요한 부분이기에 다시 한번 정리하도록 하겠습니다.

금연

아주 당연한 이야기입니다. 흡연은 정말 백해무익하고 인간의 인체에 악영향을 미치는 요인이라 생각합니다. 흡연으로 잠시 스트레스를 날릴 수 있지 않느냐고 반문할 수 있겠지만 그건 스트레스를 날리는 것이 아니라 뇌의 혈관이 오므라들면서 잠시 기절하는 상태에서 느껴지는 어지러움증 정도로 밖에 없습니다.

인간의 스트레스는 결코 이런 흡연을 통해서 풀리지 않습니다. 그런 착각을 할 뿐이지요. 제발 금연하시길 바랍니다.

절주

술은 당연히 위암에 악영향을 미치는 요인입니다. 술을 먹으면서 부쩍 피로하고 속이 좋지 않다고 느껴진다면 검사를 받으셔서 확인하셔야 하겠습니다. 대충 넘어가시면 저같이 위암이라는 결과를 낳게 되겠습니다.

자극적인 음식 섭취 하지 않기

짠 음식과 매운 음식 등의 섭취로 인해 인간의 몸은 큰 손상이 되게 됩니다. 당연한 결과겠지요. 자극적인 음식은 순간 입맛을 자극하겠지만 장기적으로 다량 섭취한다면 분명히 신체에 악영향을 미치고 암이 발병할 위험성을 높이게 될 것입니다.

과식하지 않기

맛있는 음식을 두고 딱 적당히 먹을 수 있는 사람들은 정말 자기 관리가 철저하고 멘탈이 강한 사람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입맛에 맞는 음식은 배가 불러도 자꾸 더 먹게 됩니다. 벨트를 풀고서라도 말이죠.

하지만 이런 과식은 위가 부풀게 되고 자극을 받게 되어 당연히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절제하고 또 절제 하셔야 합니다.

골고루 먹기

당연한 이야기입니다. 인간은 영양소를 다양하게 섭취해야 인체에 필요한 영양들을 흡수하고 생명력을 유지하게 됩니다. 골고루 드셔야 하겠습니다.

규칙적인 운동

생전 운동 안하고 살아도 건강한 사람이 있고 매일 쉬지 않고 운동해도 병이 나는 사람이 있다고 하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확률적으로 보셔야 합니다. 인간이 운동을 안해도 젊은 나이에는 정말 건강합니다. 하지만 나이가 들어가면서 점점 약해지고 병에 걸리게 되는데요.

나이가 들어가면서 운동을 한 사람과 하지 않은 사람의 근육에 유무와 혈액 순환의 정도에 따라 건강은 정말 하늘과 땅 차이로 갈라지게 됩니다. 운동은 나이가 들어갈수록 더 열심히 부지런히 하셔야 합니다.

충분한 수면

우리가 아침에 잠에서 깼을 때 몸 상태를 보면 정말로 잠을 잘 자고 못 자고의 차이를 느끼게 됩니다. 밤 늦게까지 일을 하고 술을 마시고 영상을 시청하며 뒤척이고 수면 시간을 충분히 가지지 못한다면 당연히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수면을 잘 취하기 위해서도 강한 정신력이 필요합니다. ‘딱 잘 시간이 되면 잔다!’라는 생각을 가지시고 철저하게 수면 시간을 확보하셔야 암 예방을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검진

우리나라는 40세부터 위암 검진을 매년 시행하게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40세가 되기 전에 위암이 발병했기 때문에 정기적으로 하는 검사가 아니라 개인적으로 내시경 검사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만약에 어차피 40세가 되면 정기적으로 할 검사라고 위 내시경 검사를 미루었다면 분명히 초기 위암이 아니라 2기 3기 위암으로 발전했을 가능성이 클 것입니다. 암의 초기에 발견하면 생존확률이 90% 이상으로 매우 높습니다.

하지만 늦어진다면 위암을 실행하더라도 생존확률이 떨어지고 암 수술 이후에도 방사선이나 약물치료를 계속 진행하며 고통에 시달리게 될 것입니다.

검사 하는 것은 미루지 마시고 아픈 증상이 있고 위암이 의심된다면 바로 진행하셔야 합니다.

맺음말

2년 전 초기 위암으로 수술하고 현재까지 꾸준한 관리를 해오고 건강 관리를 해오면서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것이란 생각이 들어 제 경험을 토대로 위암에 대한 정보를 정리해보았습니다.

암과 사투를 벌이시는 많은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위암은 당사자뿐 아니라 가족과 주위 사람 모두에게 힘든 영향을 미치는 질환입니다. 생각보다 괴롭고 힘든 일이 많을 것입니다. 하지만 희망의 끈을 놓지 마시고 살아 가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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