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암이 발병하게 되면 진행 단계를 1기~4기까지 구분하게 됩니다. 암 단계별로 암의 상태와 치료 방법에 대해 정리해보았습니다.
이 시기는 위암이 아주 초기에 발견되어 수술과 치료가 비교적 간단한 단계로 제가 이 단계에 해당했었고 현재 위 전절제 수술을 받고 건강이 많이 회복된 상태입니다.
암이 위 점막층에만 발생된 상태로 림프절 전이가 없는 아주 초기 단계의 위암을 말하며 이 시기에 암을 발견하게 되면 생존율이 90% 이상으로 비교적 간단한 수술로도 결과가 좋은 경우가 많습니다.
내시경 점막하 절제술과 내시경 점막 절제술을 이용하여 내시경을 통해 암 조직을 제거하는 수술이 가능한 단계로 환자가 큰 고통 없이 암 치료가 가능한 단계입니다. 내시경 수술이 어려울 경우에는 위 절제술을 통해서 위의 일부를 제거하거나 위 전절제를 하여 위 전체를 제거하기도 합니다. 저는 이렇게 위의 전체를 제거하는 위전절제 수술을 받았고 현재 건강이 많이 회복한 상태입니다.
이렇게 빠르게 암을 발견하고 수술을 통하여 치료를 하면 추후 항암 치료나 화학 요법 없이도 건강을 회복 가능합니다. 물론 의사의 판단에 따라 치료 방법이 다를 수 있으며 저는 화학 치료를 하지 않고 수술 이후 비타민과 영양제만 섭취하며 건강을 회복하고 있습니다.
암이 위의 근육층까지 침범하거나 림프절로 전이된 상태를 말하며 이 시기는 위의 부분 절제나 전체 절제를 통해 제거해야 할 수 있으며 주변 림프절도 함께 제거하여 암의 전이와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노력하게 되는 중요한 단계입니다.
수술 후 남아 있을 수 있는 암세포를 제거하기 위해 항암화학요법을 병행하게 되고 암의 재발을 방지하게 위해 노력하게 됩니다. 암의 수술이 끝나고 난 후에도 항암화학요법을 적용해서 관리를 하여야 하기 때문에 생각보다 힘든 싸움이 될 수 있지만 완치가 가능한 단계입니다.
이 단계는 암이 위의 위 벽을 넘어서 주변 조직이나 림프절로 퍼진 상태로 위전절제를 통해 위를 모두 제거하거나 광범위한 림프절 절제를 시행하게 됩니다. 수술의 범위가 넓어질 수 밖에 없고 환자의 회복 시간도 오래 걸리게 되겠습니다.
수술 이후에도 보조적으로 항암화학요법과 방사선 치료를 진행하여 남아 있는 암세포를 제거하고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노력하게 됩니다.
암이 간이나 폐 등의 다른 기관으로 전이된 상태를 말합니다.
항암화학요법을 통해 암의 성장을 억제하고 증상을 완화시키기 위해 노력해야 하는 단계이고 완치를 목표로 하기보다는 환자의 고통을 줄이고 삶의 질을 조금이라도 높이기 위해 노력하는 단계입니다.
항암화학요법은 1차로 플루오로우라실, 카페시타빈, 옥살리플라틴, 시스플라틴 등의 약물이 사용됩니다. 2차로 1차 요법이 효과를 보이지 않을 때 도세탁셀, 이리노테칸 등의 약물을 사용하게 됩니다. 항암 치료는 구토, 피로, 식욕부진 등 다양한 부작용을 동반하므로 이를 관리하기 위한 지원 치료가
치료 방법으로 표적치료와 방사선치료 수술 등 암을 제거하는 수술과 암세포를 공격하는 방법 등 여러 치료 방법이 동원됩니다.
위암은 조기에 발견하게 되면 생존율이 아주 높고 큰 어려움 없이 건강을 회복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조기에 발견하지 못하고 암이 진행되어 다른 기관으로 전이되었다면 생각보다 치료의 경과가 좋지 않을 수도 있고 치료에 훨씬 많은 노력이 필요합니다.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서 암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도록 해야 하고 내 몸에 이상 증상이나 전조증상이 있다면 꼭 병원을 찾아서 검사를 진행하여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