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암 수술 후에도 5년 간 정기적으로 검사를 받으며 몸의 상태를 확인하게 됩니다. 이 5년이 지나게 되면 완치 판정을 받게 되는데요. 꾸준한 정기 검사를 통해서 몸의 변화와 재발 가능성을 대비해야 하겠습니다.
암수술 환자는 언제 재발할 지 모른다는 불안감을 가지고 있는데요. 정기 검사를 통해서 재발하지 않았음을 확인하여 환자의 정신적 안정에도 도움이 됩니다. 저도 병원에 정기 검사를 위해 채혈을 하고 CT를 찍고 나면 결과가 나오길 기다리는 동안 일상생활이 안될 정도로 신경이 많이 쓰이고 불안해합니다. 그리고 이상 없다는 결과를 받으면 기쁨이 밀려오지요.
치료가 완료된 후에도 암 환자는 많이 불안할 수 있습니다. 특히 수술 당시 암이 많이 진행되었던 경우에는 70% 이상의 확률로 2년을 전후하여 재발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 기간 동안 재발에 대한 관찰이 중요한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저처럼 조기 진단으로 치료와 회복 성과가 높은 경우에는 거의 5년 생존율이 90%이상이라고 하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기 검사를 받아서 몸의 변화와 건강에 관심을 가지셔야 합니다. 혹시라도 암이 전이가 이루어졌거나 재발했다면 초기에 진단을 해야 적절한 치료가 이루어질 수 있고 위 수술 후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영양 문제나 대사 기능을 관찰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할 것입니다.
암 수술을 받고나면 신체의 이상 증상이 발생하고 여러가지로 불편한 점이 생기게 됩니다. 이런 점에 대해서도 의사와의 상담을 통해서 꾸준히 궁금증을 풀고 대화를 나눔으로서 암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지게 됩니다.
위암으로 위전절제 수술을 하고 나면 평생 먹어야 하는 약이 있는데 그 중 하나가 비타민B12입니다. 위가 없는 경우 내인성 인자를 분비하지 못하여 비타민B12 흡수가 불가능해집니다. 그로 인해 비타민 B12는 약 처방을 받아서 매일 복용하고 평생 복용하여야 합니다.
비타민B12가 섭취되지 않으면 악성 빈혈을 유발할 수도 있고 적혈구 생성부족으로 피로나 호흡곤란 등의 증상도 나타날 수 있다고 하네요. 또한 비타민 B12 부족은 말초 신경 손상, 인지기능 저하와 우을증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저도 3년 째 비타민 B12를 처방 받아서 복용하고 있네요.
위가 없으면 자주 설사를 하게 되는데 위에서 해주던 소화 기능이 약화되기 때문에 음식을 잘게 섭취하지 않으면 자주 탈이 나게됩니다. 이 때 설사를 막아주기 위해 유산균도 복용할 수 있습니다. 이 유산균도 꾸준히 처방 받아 복용하고 있습니다.
위가 없으면 체중이 많이 줄게 되는데 보통 체중이 유지만 되어도 다행이라고 하지만 체중이 줄어드는 경우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영양 섭취를 잘하고 운동도 하지만 체중이 계속적으로 줄어든다면 몸의 이상신호로 생각 할 수 있으며 암의 재발이나 전이의 위험성이 있으니 검사를 통해건강 상태를 확인하셔야 합니다.
정기검사는 대개 6개월에서 1년 정도의 기간을 주기로 하고 암의 종류나 정도에 따라 의사의 견해에 따라 조금씩 다르며 5년 간 시행하게 됩니다.
위암의 경우 5년 간 재발하지 않고 문제가 없었다면 완치 판정을 받게 됩니다. 5년이 지난 후에는 재발이 거의 드물어서 전체 재발율의 5%도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물론 5년이 지나고 완치 판정을 받더라도 1~2년 더 정기적으로 검사를 진행하고 건강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보통 피검사와 CT촬영 등을 하게 되고 암의 전이나 건강상태 등을 확인하게 됩니다. 채혈은 암세포 관련 단백질 또는 유전자 변형을 확인하기 위해 진행합니다.
CT촬영은 종양의 크기나 위치 그리고 주변 조직 침범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유용한 방법으로 암 진단 이후 정기적으로 암의 전이나 암의 가능성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진행하게 됩니다. 아무래도 방사선을 이용하는 CT촬영은 임신중인 여성이나 영유아에게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위암에 걸리고 난 이후의 삶과 이전의 삶은 확실히 달라진다는 것을 느끼실거예요. 하지만 신체적 기능의 손실로 인해 인생까지 망가지게 된다면 더욱 안될 일입니다. 암 수술을 받으시고 꾸준히 건강관리를 하고 추적 관찰과 정기 검진을 하여 암의 재발과 전이에 대해서 확인하셔야 합니다.
나의 건강과 가족의 안위를 위해 꼭 정기 검진 받으세요.